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양향자)은 12일 중앙행정기관 등의 국장급 공무원과 공기업 임원급 대상 26기 고위정책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중앙행정기관과 헌법기관, 지방자치단체의 국장급 공무원 48명과 공기업 임원급 20명 등 모두 68명이 참여했으며, 수료식에는 김판석 인사혁신처장, 양향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참석했다.
교육훈련 성적이 가장 우수한 자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은 국방부 이영빈 국장에게 수여됐으며, 국무총리상에는 한국은행 이정욱 국장(1급), 인사혁신처장상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최효진 국장(1급)이 선정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은 이회승 서울시 국장, 정진욱 공정거래위원회 국장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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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기 고위정책과정 68명 수료, 대통령상 국방부 이영빈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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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기 고위정책과정 68명 수료
- 대통령상 국방부 이영빈 국장 -
[ 제26기 고위정책과정 수료식(12.12) ]
[ 인사혁신처장 성적우수자 시상 ]
[ 국가인재원장 공로상 시상 ]
양향자 국가인재원장은 수료사를 통해 현업에 복귀하는 교육생에게 ‘전례(典例)를 만드는’ 공직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하면서 어려운 난제(難題) 앞에서 고독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다른 시각으로 보고 먼저 움직여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리더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또한, 실수를 인정하고 실패사례를 공유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성과가 불투명한 일에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First Mover’들이 조직 내에서 칭찬받고 인정받는 ‘도전이 평가받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함께 했다.
[ 양향자 국가인재원장 수료사(12.12) ]
26기 고위정책과정은 지난 2월에 입교하여 43주 동안 국정철학, 리더십, 직무전문성, 글로벌 분야에 대한 다양한 학습, 연구 활동을 병행해왔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협력하여 행정, 경제, 심리, 역사 등 각 분야의 명강의를 듣고, ‘정책사례연구 아카데미’를 통해 주요 정책현안(복지, 지방분권, 정책공론화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토론수업을 진행했다. 또한, 국민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회문제(공유경제, 도시재생, 일자리, 지역경제활성화 등)에 대해 민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사회혁신’을 주제로 하는 팀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결과발표회를 갖는 등 다양한 학습, 연구, 체험활동을 통해 종합적 정책역량을 갖춘 고위공직자를 양성하고자 했다.
[ 공유기업 ‘코자자’ 방문(5.24) ]
[ 팀과제 연구 결과발표회(8.31) ]
고위정책과정은 ‘통찰력과 직무전문성을 각춘 국정핵심리더’ 양성을 목표로 1993년에 신설되어 2018년까지 13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