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2015년부터 진행된 3년간의 범정부 공무원 이러닝 학습플랫폼 나라배움터 구축 사업 완료와 공식 서비스(18.2.1) 를 기념하여 ‘나라배움터 그랜드 오픈 및 e-HRD 세미나’를 2월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였다.

나라배움터는 초연결 기반의 지능정보사회의 요구에 맞춘 창의적 인재육성 방안의 하나로 기존 이러닝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주요 기능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계급별·분야별 직무 및 개인관심분야에 매칭되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개인맞춤형 학습추천’ 서비스 제공, 이러닝을 클립형 콘텐츠로 구성하여, 원하는 내용만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는 마이크로러닝(Micre-learning) 과정 도입, 모바일 기반의 소셜 협업학습 서비스 및 외부공개자원(YouTube, RISS 등) 연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는데, 1부는 2월 1일 새롭게 오픈한 나라배움터를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자리로, “내 손안의 학습, 나라배움터 공모전(슬로건·학습수기)” 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나라배움터 선포식을 하였다.

2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e-HRD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는데, 조일현 이화여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의 e-HRD 발전 방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빅데이터의 활용, 협업 그리고 적응’을 주제로 e-HRD 관련 동향 및 이러닝 발전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다양한 체험 및 e-HRD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나라배움터 홍보 전시관도 운영하였다. 홍보 전시관은 나라배움터의 시스템을 개관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분야별로 빅데이터, 소셜, 콘텐츠, 촬영기법 등을 시연하고, 홍보영상을 상영하였으며, 4차 산업기술의 일환인 에듀 챗봇, 화재발생, 지진 VR 콘텐츠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에는 중앙·지방 공무원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나라배움터 구축 사업과 서비스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국가인재원은 나라배움터가 지능정보사회에 맞는 국가인재양성의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범정부 학습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