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원은 2018년도 영어권 국외훈련 파견 공무원들을 위한 장기국외훈련자과정을 2월 26일부터 3주간 총 3회에 걸쳐 운영하였다. 본 과정은 성공적인 국외훈련 수행과 국가홍보 및 국격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행정한류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영어권, 국외훈련 파견자를 대상으로 2007년에 의무교육과정으로 개설하였으며, 현재까지 총 1,724명이 수료하였다.

본 과정은 사전학습(e-learning)과 4개의 교과모듈로 편성·운영하여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국외훈련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가 이루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2017년에 신설한 현장체험학습(1일)을 1박 2일로 늘려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체험활동을 제공하였다. 국내 미국대학(인천글로벌캠퍼스 내 한국조지메이슨大 및 한국뉴욕주립大)에서의 원어민 강연, 세미나 등 교육생들이 현지에서 접하게 되는 환경과 참여활동을 미리 체험토록 하여 체계적인 국외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한류확산·국가홍보를 위해 현장체험학습 중 2시간 동안 ‘우리문화 발표’를 가졌다. 교육생들은 그룹별로 우리나라의 역사, 사회·문화, 전통을 영어로 발표하고 소재와 소품을 활용한 역할연기 등을 수행하여 다양한 기법으로 국가홍보 효과와 한류에 대한 흥미를 제고할 수 있었다.

오동호 원장은 “본 과정 학습을 통해 국외훈련의 성공적 수행이라는 개인적 목표달성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행정한류·홍보·확산을 담당하는 최일선 외교관으로서의 책무까지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올해에도 중국어권 장기국외훈련자 과정을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3주간 운영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각 기관의 국제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교육을 통해 우리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지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