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기회다. 지금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이 순간을 즐기자
예순이 넘었지만 전형적인 노인이 되기를 과감히 거부하고 늙어가는 몸과 마음을 이끌어 신체적·정신적 도전에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마흔한 편의 여행기에는 스릴 넘치는 모험, 우리 인생에 대한 성찰, 배꼽을 잡을 정도로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담이 두루 들어 있다.

일상이 여행, 여행이 일상.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행 에세이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며 잡지에 기고했던 에세이 열편. 신비로운 종교의 도시 라오스 루앙프라방, 베스트셀러 [노르웨이의 숲]이 탄생한 그리스의 섬, 와인의 성지 토스카나, 미식가들의 새로운 낙원 포틀랜드, 광활한 자연 속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핀란드와 아이슬란드, 재즈 선율이 가득한 뉴욕의 밤과 근대문학의 흔적을 간직한 일본 구마모토까지, 전 세계의 매혹적인 여행지에 대한 하루키식 리뷰를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경험과 이론으로 ‘걷기’를 설득하다!
12인의 생생한 걷기 경험담과 건축가이자 도시계획가인 저자가 개인적인 생활 중에서 흥미롭고 정보가 될 만한 부분을 담은 책. 돈, 시간, 건강, 인간관계라는 명제들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개인적인 삶의 질 향상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를 실제 자신의 사례와 걷기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가감 없이 전한다. 또한 이를 뒷받침할 통계 자료, 수치 등을 충실하게 보여주며, 독자들을 자연스럽게 걷기생활자로의 삶으로 안내한다.

놀멍쉬멍 즐기는 맛깔난 여행 에세이
여행작가이자 음식과 와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저자가 지역을 지키는 건강한 밥상을 찾아 1년 열두 달 우리나라 전역을 돌아다녀 그 지역에서 나는 제철 식재료, 그 재료가 생산되는 과정, 이를 토대로 만들어지는 밥상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가 여러 차례 맛보고 소개하는 음식 이야기를 통해 지역의 삶과 문화를 이해해본다.

명상을 넘어 과학으로 이끄는 단 하나의 마음챙김 안내서
이 책은 ‘마음챙김 기반 인지 치료’라는 최신의 심리치료에 관한 책으로 딱딱하고 어려울 수도 있는 분야지만 코미디언이며 방송 작가인 저자가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책을 쓰면서 겪었던 우울증 이야기, 마음챙김 수련을 하러 가면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과 실제, 과거 자신을 폭발하게 만들었던 이야기들이 곳곳에서 웃음을 던져준다.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정신없이 웃다보면, 어느새 당신의 우울한 마음을 밀어낼 새로운 활력을 만나게 될 것이다.

표현의 기술은 마음에서 나옵니다
대한민국 대표 글쟁이 유시민이 평소 온오프라인을 통해 독자들과 주고받았던 말을 정리하고 보탠 책이다. 여기에 [씨네 21]에서 20여 년간 만화를 연재한 그림쟁이 ‘정훈이’가 자연스럽게 섞여 더욱 독특한 콜라보를 보여준다. 각자의 자리에서 대표 작가로 인정받은 그들은 표현하는 내용도, 방식도, 기술도 다르지만 ‘표현의 기술’은 서로 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반인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김영란법’
김영란법은 부정청탁행위 금지의 주체를 ‘누구든지’라고 표현하고 있다. 대한민국 법령의 적용을 받는 사람은 그 어떤 누구라도 부정청탁행위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공무원, 공직자, 언론인, 교직원을 포함한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다. 이 책은 김영란법에 대해 실무자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법에 대하여 잘 모르는 일반인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지옥철을 타고 일터로 가는 당신에게
산업혁명과 철도의 발달로 일터와 집이 분리되면서 통근이라는 현상이 탄생하고, 도시 주변에 교외가 발전하고, 다양한 교통수단과 점심식사 같은 새로운 의식주 문화로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생활 방식과 사고방식에 변화를 일으켜온 과정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출퇴근’의 탄생과 성장을, 더 나은 삶을 위해 가정과 일터를 분리하려는 인간의 선택이 오늘날의 세계를 형성하게 된 과정을 보여주는 이 책은 출퇴근의 역사에 대한 탐험이자 근대 이후 인간의 역사를 탐사하는 매혹적인 여정이기도 하다.